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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평생 안될 줄 알았던 고2들, 내년 수능까지 딱 '357일' 남았다"

내년 수학능력시험일 까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357일이 남았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드디어 길고 길었던 수능이라는 대장정이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끝났다.


수험생들은 학창시절 내내 '수능'이라는 한가지 목표로 힘든 시간을 견뎌온 만큼, 이제 마음껏 그 시기를 즐길 때다.


이들은 마라톤의 끝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동시에 '캠퍼스라이프'라는 설레는 시작을 기다리며 매일을 영유하고 있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홀로 웃지 못하는 집단이 있다. 바로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수능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357일'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어 다음 차례가 자신들이라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푹푹 나온다고 울상을 짓는다.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이젠 내 차례라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하다"며 "고 3이 평생 안 올 줄 알았다"고 언급해 웃픈 심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vN '치즈인더트랩'


특히나 올해 치러진 수능의 난이도가 극강에 달했기에 벌써부터 시험 앞에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은 당연한 처사일 터.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뗀다면, 티끌은 태산이 되어 실력으로 돌아오며 결국 오아시스에 도달할 수 있다. 


당신은 그럴만한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은 접어두자.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에 치러지고, 성적은 약 3주 뒤인 2019년 12월 4일에 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