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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오해 마세요"···48시간 이내 죽을 수 있는 '수막구균성 질환'의 실체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방치하기 쉽지만, 발병 시 48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는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인사이트Shutterstock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다가오는 기말고사 기간, 도서관과 기숙사는 시험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로 북적이기 마련이다.


이 시기 대학생들이 더욱 주의해야 하는 감염 질환이 있으니 바로 '수막구균성' 질환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방치하기 쉽지만 발병할 경우 약 10명 중 1명은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약 10명 중 1~2명은 치료가 되더라도 후유증이 남고, 일부는 사지 절단, 청력 손실, 피부 괴사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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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성 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수막구균을 몸속에 지닌 보균자는 통상적으로 많게는 인구 10명당 1명꼴


보균자와 재채기, 기침 등 일상적인 접촉이나 컵이나 식기를 나누어 쓰는 단체생활 속에서 수막구균 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현지 대학생에서 수막구균성 질환 발생 빈도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위험인자로는 '기숙사 거주'가 꼽혔다.


실제로 미국, 영국 등 영미권의 대학교들에서는 입학 시 수막구균 백신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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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부도 최근 '대학교용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매뉴얼'을 발표, 기숙사 입소생에게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수막구균성 질환의 고위험군인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건강에 큰 관심이 없는 게 사실이다.


자녀들 건강에 항상 노심초사 걱정이 많은 부모님들도 이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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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수막구균성 질환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모님 한 분이 이벤트 홈페이지(menactra-event.co.kr)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이모티콘 등도 주어진다. 


이모티콘도 갖고, 건강상식도 배우는 일거양득을 누리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하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