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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의 기억력은 3초'...열에 아홉은 틀리게 알고 있다는 잘못된 상식 6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일반 상식 중에서 잘못 알려진 채로 기정 사실화되어버린 상식 6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리는 살아가면서 책, 학교 수업, 인터넷,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역사적 상식이나 과학적 지식을 습득한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검증되었다고 생각한 이론조차도 사실은 수많은 학설 중 하나인 경우가 있다.


또한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일반 상식 중에는 잘못 알려진 채로 기정 사실화되어버린 것도 상당히 많다.


열에 아홉은 잘못 알고 있다는 상식 6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금붕어의 기억력은 3초다


인사이트cf.ltkcdn.ne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붕어의 기억력이 3초라는 속설을 믿으며, 잦은 건망증을 보이는 사람이나 기억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금붕어 기억력'이라는 말을 쓰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금붕어는 최소 3개월, 길게는 5~6개월까지 지속되는 기억력을 가졌다.


2. 바이킹 족은 뿔 달린 투구를 썼다


인사이트cosmiccostumes.com


8세기 경 활약했던 해적 바이킹 족을 떠올릴 때 뿔이 달린 투구를 쓴 모습으로 묘사하게 되는데, 사실 그들은 그런 모양의 투구를 쓴 일이 없다.


또한 대부분의 바이킹 전사들은 그들을 묘사한 명화에서처럼 금발이 아니라 진한 오렌지색 머리카락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진다. 


3. 전구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에디슨이다


인사이트thinkjarcollective.com


전구의 최초 발명자라고 하면 토마스 에디슨을 떠올리는 이가 많지만, 사실 전구는 에디슨이 발명하기 50여 년 전에 영국과 미국의 발명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에디슨은 '상업적으로 유통되는 용도의' 전구를 최초로 만들었다.


4. 밤새 콜라에 치아를 담그면 치아가 녹아 없어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이같은 속설은 코카콜라 기업이 사회적 비난을 받던 80년대와 90년대에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퍼진 괴담이다.


콜라의 탄산이 치아의 표면을 약간 닳게 하겠지만, 하룻밤 담가놓는 것만으로 치아를 심하게 변색시키거나 부식시키지는 않는다.


5. 비타민 C는 감기 완화에 효과가 있다


인사이트purxpressions.com


비타민의 결핍이 감기의 원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감기에 걸려 있는 동안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은 사실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소의 식단에서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을 일관되게 섭취하는 것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뿐이다.


6. 털을 깎으면 더 굵게 자란다


인사이트epilatorcentral.com


면도기를 이용해 팔이나 다리 등의 털을 깎으면 털이 더 진하고 굵게 자란다는 속설 때문에 제모를 망설인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면도 이후 털의 잘린 단면이 모공을 통해 먼저 올라와 더 굵어보이는 것일 뿐, 실제로 털을 깎는다고 해서 털이 굵어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