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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각질제거' 안 한 여성의 얼굴을 긁어내자 일어난 충격적인 일

죽은 세포 조직이라고 알려진 각질은 오돌토돌한 블랙헤드와 여드름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marieskincar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얼굴에 하얗게 올라오는 각질들이 더 많아졌다.


이 각질은 모두 '죽은 세포'로 새로운 세포가 각질층까지 올라오면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남아있는 것을 일컫는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각질이 우리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각질제거만 주기적으로 잘해도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사실을.


인사이트Instagram 'marieskincare'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플리(Diply)는 한 여성이 각질제거 하기 전·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사는 한 여성이 최근 화장이 뜨고 피부트러블이 일어나 피부과를 찾았다.


피부과 전문의 로버트 코헬(Robert Cohen)은 환자의 피부를 진찰하고 "각질제거를 언제 마지막으로 했느냐"고 물었다.


여성은 "한 4주 된 것 같다"고 답했고 코헬은 곧바로 얼굴 각질제거 시술을 준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rieskincare'


코헬이 기구로 여성의 얼굴을 살짝 긁어내자 놀랍게도 각질이 한 움큼 나오기 시작한다. 또 코헬의 손길이 지나간 곳은 울퉁불퉁했던 피부가 매끈하게 변했다.


코헬은 "하루에도 수백만 개의 죽은 각질 세포가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다. 얼굴에 남은 각질은 모공을 막고 피지에 들러붙어 여드름이나 블랙헤드를 유발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각질제거를 꼭 해줘야 한다. 그래야 피부의 재생과 호흡을 돕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 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헬의 말처럼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가 좋아지고 싶다면 가장 기초적인 케어인 '각질제거'를 잘하라고 조언한다.


인사이트Instagram 'marieskincare'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 각질 현상이 자주 발생하며, 이때 필링 젤이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각질제거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에센스나 마스크팩 등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주면 맑고 투명한 얼굴빛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각질제거 전·후 영상을 본 당신이라면 오늘 밤 그동안 미뤄둔 얼굴 각질제거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