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가 '열일'했다는 아이유 10주년 콘서트 의상 클라스
아이유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10주년 콘서트 속 다채로운 의상을 모아봤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이유의 요정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콘서트 의상이 화제다.
청순한 드레스부터 섹시한 재킷까지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낸 의상에 팬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dlwlrma)'이 개최됐다.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광주에 이어 서울까지 아이유는 총 4회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10주년 투어인 만큼 공연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으로 가득했다. 공연 후 아이유의 완벽한 가창력과 함께 팬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 것은 바로 다채로운 의상이었다.
아이유는 무대 위에서 곡 분위기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의상을 입은 채 등장했다.
디즈니 공주를 떠오르게 하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그는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으로 발라드곡 '이름에게'를 열창했다.
발랄한 노래를 부를 때는 짧은 원피스에 반 묶음 헤어 스타일로 상큼한 매력을 드러냈다.
'CHAT-SHIRE' 앨범 수록곡 '안경' 무대에서는 동그란 안경을 쓴 채 검은색 크롭티, 짧은 치마로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아이유는 앵콜 무대에서 한층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해 팬들과 더 친숙하게 소통했다.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들려주며 끝까지 아쉬움 없는 무대를 완성한 그는 10년을 롱런한 프로다웠다.
스타일리스트의 '열일'이 느껴지는 다양한 의상은 아이유의 빈틈없는 무대에 색채를 더했다. 한 공연에서 입은 것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아이유의 다채로운 패션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