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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 '1억원' 경매 부쳤다가 참가자 '0명'에 충격받은 18살 소녀

고작 3명의 남성이 자신의 첫 경험을 사고 싶다고 나서자 여성은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인사이트Siena Payton


[인사이트] 한에슬 기자 = 첫 경험을 경매에 부쳐 '1억 원'을 받고 싶다던 여성은 생각보다 저조한 남성들의 참여에 크게 실망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첫 경험을 판매하겠다고 나선 여성 시에나 페이튼(Siena Payton, 18)의 사연을 전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펜리스(Penrith)에 살고 있는 시에나는 이달 초 자신의 첫 경험을 팔기로 결심했다.


시에나는 온라인을 통해 "내게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남성과 첫 경험을 함께 하겠다"고 고지했다.


실제 시에나는 자신의 첫 경험을 판매할 경매 진행 웹사이트를 만들었으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광고를 게재했다.


인사이트Siena Payton


레딧에서 그녀는 "온라인을 통해 '첫 경험 경매'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매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을 얻는 걸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시드니대학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이 부족하다"며 "자신에게 경매에 참여하는 남성은 자신의 교육을 지원해주는 역할도 함께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에나는 "돈이 생기면 여행을 할 예정"이라며 "시간적 여력이 있는 젊은 시절에 세계를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현재까지 시에나의 첫 경험 경매에 참가하고 싶다고 알린 이는 고작 3명에 불과했는데, 그마저도 댓글로 의사를 밝힌 것 뿐이었다.


인사이트reddit


게다가 이들은 시에나가 생각한 목표와는 거리가 먼 1천 달러(한화 약 112만 원), 1.5만 달러(한화 약 1,690만 원), 3만 달러(한화 약 3,381만 원)를 첫 경험 판매 금액으로 제시했다.


최고 금액인 3만 달러조차 시에나의 목표치의 반도 안 되는 금액이었다.


이에 잔뜩 실망한 시에나는 "생각보다 지원하는 이가 적어 안타깝다. 자신은 남성의 외모와 나이를 보지 않는다. 용기를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자 해당 게시글에는 "당신은 돈을 받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처녀인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 등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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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iena Pay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