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할뻔한 '할머니 수험생' 수험장 앞까지 태워준 버스기사
하마터면 수험장에 늦을 뻔한 늦깎이 수험생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15일) 수많은 수험생들이 입실을 마쳤다.
그런 가운데 하마터면 수험장에 늦을 뻔한 늦깎이 수험생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금란고등학교 시험장 앞에는 펌을 한 어머니 한 분이 책가방을 메고 등장했다.
황급히 버스에서 내리는 그는 늦깎이 수험생.
시내버스를 타고 이화금란고등학교 시험장에 도착한 그는 입실 시간이 다 돼 다급한 모습이다.
버스 기사는 그를 위해 노선을 바꿔 직접 고등학교 앞까지 그를 배웅했다.
다행히 지각하지 않아 환하게 웃는 만학도 수험생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잠시 후 8시 40분부터 본격적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다.
입실한 학생들은 수능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수험장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