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후 친구들과 우정여행 떠날때 KTX 타면 '30%' 할인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마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고등학교 내내 붙어 다니던 친한 친구지만 각자의 꿈을 향해 다른 대학에 가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지역별로 흩어지는 친구들과 기억할만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여행.

수능을 마치고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한다고 밝혔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험생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본인을 포함해 최대 3명까지 30%씩 할인된 가격으로 KTX를 탈 수 있다.

KTX는 편도 12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왕복으로 한두명만 수험표를 챙기면 되겠다.

이뿐 아니라 '관광벨트 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도 없어 여행을 떠날 때 더욱 부담이 줄어든다.

다만 출발 당일 승차권은 할인받을 수 없으니 미리 창구로 가서 예약하는 편이 좋다.

할인 승차권을 구매하려면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를 찾아 신분증과 수험표를 보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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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달이라는 넉넉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행을 떠날 때도 좋지만 논술이나 면접 등이 남은 수험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족 대이동이 펼쳐지는 설 연휴 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지만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세우기 딱이다.

한편 겨울철 졸업여행으로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는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 강릉, 여수, 순천 등이 있다.

부산 광안대교 / Instagram 'jsen_seong_a'

강릉 안목해변 / 한국관광공사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순천만 생태공원 / Facebook 'sunch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