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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서 '벼랑 위의 포뇨' 닮았다고 난리 난 아기 멍게

만찢(?) 비주얼로 누리꾼 심장 폭격한 이 생명체는 실존하는 동물이다.

인사이트

(좌) Twitter 'Brian_Skerry', (우) 영화 '벼랑 위의 포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투명한 몸에 콩알만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벌린 이것. 


만화 캐릭터가 아니고 바다 생명체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어떤 바다 생물체의 모습을 담은 해당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0년 11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 브라이언 스케리가 일본의 바다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감탄을 자아내는 '만찢(만화에서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로 일본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 속 캐릭터처럼 보이는 것이 이 동물의 특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Brian_Skerry'


녀석들이 포착된 장소가 만화의 원작과 마찬가지로 일본이라는 것에 일부 누리꾼은 "진짜 포뇨 동생들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사실 이 귀여운 생명체는 푸른테곤봉멍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아기 멍게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새끼가 아니며 성체라고 전해졌다.


작고 투명한 푸른테곤봉멍게는 푸른 테를 둘렀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아열대종인 이것은 지구온난화로 남해가 수온이 상승하면서 현재 부산과 제주도 앞바다 등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모티콘 ('ㅇ')과 같은 표정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멍게에 누리꾼들은 "귀엽다", "어항에 가득 넣어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Brian_Skerry'


인사이트영화 '벼랑 위의 포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