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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주택 거래량 회복에 관심 가져야...투자의견 '중립'"

가구 인테리어업체 한샘에 대해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의견 '중립'이 제시됐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주택 거래량 회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가구 인테리어업체 한샘에 대해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의견 '중립'이 제시됐다.


미래에셋대우는 1일 한샘에 대해 "주택 거래량 회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한샘의 실적 부진은 부엌사업 매출 감소가 주 원인이다. 이는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했고, 아파트 거래가 줄어 인테리어 시장도 위축된 탓"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건자재 업계의 진입장벽을 고려할 때 인테리어 시장 안정화는 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한샘의 투자 전망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노후주택 증가와 자가 거주율 상승에 따른 인테리어 시장 확대 예견


그는 이어 "주택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실수요자 매매가 확대되고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시장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


현재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 잠재적인 가능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노후주택 증가와 자가 거주율 상승에 따른 인테리어 시장 확대는 예견되는 변화"라며 "실적 악화와 그에 따른 주가 하락에도 한샘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는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한샘의 1일 오전 10시 기준 주가는 2,050원 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