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최저 -10도"

에디 바우어 화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제 진짜 겨울이 됐다.

예상치 못한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겠다.

31일 기상청은 전날에 이어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3~7도 낮겠고, 내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설악산 등지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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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0.7도를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영하 1도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떨어지기도 한다.

기상청에서 강추위 경보를 내린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멋을 내기보단, 두꺼운 옷을 꺼내 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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