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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중·고등생이 학교 선생님에게 받았던 '사랑의 매' 체벌 수준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할 과거 학교 선생님들의 체벌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선생님의 '사랑의 매'.


과거 선생님의 회초리는 '사랑의 매'로 인식됐으며 체벌은 일상 수준에 가까웠다.


당시에는 학부모도 "때려서라도 잘 가르쳐 달라"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체벌을 크게 나무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회 분위기가 학생 인권에 집중되면서 선생님의 가벼운 신체적 접촉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심지어 꿀밤도 학생에게 폭력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현재, 과거 선생님들의 '사랑의 매' 체벌 수준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과거 선생님들의 체벌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은 지각했거나 수업 중 떠들었다는 이유 등으로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있다.


치마를 입은 상태로 엎드려뻗쳐를 하고 있는 여학생들은 물론, 신체 중요 부위를 선생님 손에 잡혀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대부분 커다란 몽둥이로 선생님에게 두들겨 맞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절로 느껴진다.


이는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실제로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지난 2012년 '학생인권조례'가 등장하면서 선생님들에게 가장 큰 무기였던 '체벌 금지'가 내려졌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체벌 금지가 전격 도입되면서 선생님의 불필요한 체벌이 없어졌다는 안심도 잠시, 부작용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혹여 학생에게 엄한 소리를 했다가 '고소'라도 당할까봐 요즘 선생님들은 학생의 잘못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눈감고 모른척 넘어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선생님의 교육이 갈수록 방임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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