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거 덕후' 친구에게 선물하면 사랑받을 세젤예 '미니화환'

Instagram 'elang_flowers'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각종 잔치 등 경사(慶事)가 있을 때 보이는 화환. 우리에게 익숙한 크기는 성인 키를 훌쩍 넘는 높이다. 

하지만 요새 대세는 책 한 권 정도 크기, 한 손에 들기 딱인 '미니 화환'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미니 화환이 급부상하고 있다. 각종 SNS에서도 마찬가지로 미니 화환이라는 네 글자를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수천 개의 게시물이 뜬다.

미니 화환은 말 그대로 일반 화환을 작은 크기로 축소한 화환이다. 크기가 작아 책상이나 가구에 올려놓고 장식용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미니 화환을 찾는 큰 이유다.

Instragram 'agrinaflower'

특히 띠를 둘러 개성 있는 축하 문구를 남길 수도 있다는 게 가장 매력이다. 많은 이가 이 띠를 사용해 생일이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문구를 새겨 선물한다고.

그뿐만 아니다. 미니 화환은 생화로 만들기도 하지만 주로 비누로 만든 조화로 제작한다. 향이 진하고 시들지 않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이유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살펴보면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 "취업 축하한다. 돈 많이 벌어라" 등 유쾌함과 애정이 가득한 문구가 적힌 미니 화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만원 내외로 가격 또한 합리적인 미니 화환. 가까운 사람의 특별한 날을 앞두고 있다면, 한 번 알아보자. 분명 센스 가득한 선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Instagram 'blooming__bouqu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