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21일) 날씨, 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한때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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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요일인 오늘(21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고 쌀쌀하겠다.

최근 다시 불어온 미세먼지농도는 '한때 나쁨'을 보이면서 독한 공기상태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21일 기상청은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지만, 아침 중서부지역 일부는 쌓여 있는 미세먼지 때문에 '한때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경기 남부의 미세먼지 상태가 좋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아 추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 동안에는 아침 사이 내려갔던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일교차'가 큰만큼 외투를 꼭 준비하고 감기에 대비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

습도는 오전에 75%에서 오후에 3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는 5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오후 불쾌지수는 64.15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0도로 어제(20일)와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면서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