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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앓는 여친 손발 '3분' 만에 따뜻하게 해주는 마법의 마사지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돌아오면 수족냉증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며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손발로 체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족냉증'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다.


수족냉증을 겪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장갑을 껴봐도 한기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을 터.


매년 1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수종냉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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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혈액순환 때문으로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몸이 차가워지게 된다.


하지만 간단한 마사지만으로도 근육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혈관의 수축 작용을 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특히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열은 70% 가까이 근육 수축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종아리 마사지만 잘해도 냉증을 극복할 수 있다.


여기 단 3분만 투자하면 냉증을 완화해주는 종아리 마사지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인사이트종아리 마사지 자세 예시 사진 / gettyimagesBank


먼저 오른쪽 발바닥을 왼쪽 무릎 측면에 대고, 종아리 안쪽을 위로 향하게 한다. 그다음은 양 엄지손가락을 겹쳐서 안쪽 복사뼈에 댄다.


체중을 실어 안쪽 종아리뼈 가장자리를 따라 무릎 안쪽까지 근육을 천천히 누르며 올라간다. 무릎 안쪽까지 왔으면 다시 안쪽 복사뼈로 돌아가기를 반복한다.


양쪽 종아리 모두 같은 방법으로 해주면 차가웠던 손발이 이전보다 훨씬 더 따뜻해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미리 종아리 마사지법을 익혀두고 유독 손발이 차가운 연인에게 마법의 3분을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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