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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 전한 해리 왕자♥메건 마클, 내년 봄 '아빠·엄마' 된다

영국 해리 윈저(34) 왕자와 메건 마클(37) 왕자비가 내년 봄 첫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인사이트Twitter 'KensingtonRoyal'


[인사이트] 강효진 기자 = 세기의 사랑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내년 봄 첫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BBC 방송은 영국 왕실의 수많은 전통을 깨고 결혼식을 올린 해리 왕자(34), 메건 마클 왕자비(37)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12일 열린 계승 순위 9위 유지니 빅토리아 헬레나 공주(28)의 결혼식에서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영국 국민들은 메건 마클이 평소 잘 입지 않던 편안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은 모습에 그의 임신을 추측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The Royal Family'


이에 영국 왕실은 공식성명을 통해 메건 마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영국 왕실은 켄싱턴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마클 왕자비는 임신 12주 차로 내년 봄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리 왕자 부부가 지난 5월 결혼 이후 받은 성원에 감사하고 있으며, 이 행복한 소식을 대중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Royal Family


아울러 현재 해리 왕자는 서열 6위로 아이가 태어나면 그의 뒤를 이어 서열 7위가 된다.


한편 해리 왕자 부부는 친구소개로 교제를 시작, 16개월 만에 약혼식을 한 후 지난 5월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메건 마클이 이혼 경력이 있는 혼혈 미국인이고 해리 왕자보다 연상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영국 왕실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