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공기 한 번 못 마시고 배 속에서 숨진 '태아 장례식' 치러준 엄마

인사이트YouTube 'Isaiahs Mom'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임신 13주, 갑작스러운 유산으로 아기를 잃고 만 엄마는 슬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태아 장례식을 치러주기로 했다.


최근 유튜브 계정 'Isaiahs Mom'은 유산한 태아 사진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의 공감과 격려를 받았다.


사진 속에 태아의 모습이 보인다.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엔 머리, 팔, 다리도 다 있다. 눈, 코, 입도 알아볼 수 있다.


눈을 감은 모습이 영원한 안식을 얻은 듯 평온해 보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씁쓸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사이트YouTube 'Isaiahs Mom'


이 사진들은 익명의 여성이 임신 13주 차에 유산하고 만 아기의 장례식에서 찍은 사진이다.


갑자기 찾아온 유산으로 인해 아기를 잃고 낙담한 여성은 아기에게 이사야(Isaiah)란 이름을 지어주고 장례를 치러주기로 했다.


여성은 이사야를 잃기 전에도 이미 5개월 된 아기 미카(Mikah)를 유산한 경험이 있었다.


이에 매번 아기를 잃을 때마다 자신의 탓으로 여겨져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던 여성은 특별한 방식으로 아기를 기리기로 다짐하게 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Isaiahs Mom'


여성은 자신이 태아 장례식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이후에 많은 다른 여성들에게서 감사의 댓글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산을 경험한 많은 여성들은 아이를 잃고 슬퍼하면서도 애도 기간을 제대로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의 사진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여성은 그런 수많은 엄마들에게 "어쩔 수 없는 사고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다"며 "함께 아기를 애도하자. 하느님이 돌봐 주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이트


YouTube 'Isaiahs Mom'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