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왁굳♥김수현 아나운서, 지난 주말 결혼식 올려 '게임 부부' 탄생했다

(좌) Instagram 'suhyeonkim', (우) 우왁굳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김수현 아나운서와 게임 스트리머로 유명한 '우왁굳'(오영택)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스트리머 '우왁굳'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유튜브 채널의 공지를 통해 "어제오늘 업로드가 없었던 이유. 결혼했습니다"라며 쿨하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갑자기 업로드가 멈춰버린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우왁굳 네이버 카페

이런 가운데 우왁굳의 지인이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온라인 게시물까지 퍼지면서 "두 사람이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오늘, 우왁굳은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이다.

우왁굳의 설명에 따르면 연인 관계를 이어오던 김수현 아나운서와 지난 13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팬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Instagram 'suhyeonkim'

한 팬은 "'컵라면 먹었습니다' 정도의 느낌으로 결혼 발표를 해서 더 당황스럽다"라며 "축하하긴 하는데 너무 당황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우왁굳은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게임 스트리머로, 유튜브 구독자 45만명 이상을 보유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현 아나운서 역시 뛰어난 게임 해설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