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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에 맞아 서럽게 우는 '여동생' 볼뽀뽀로 달래주는 '쏘스윗' 오빠

공에 맞아 눈물을 보이는 여동생을 능숙하게 위로하며 의젓한 오빠의 면모를 보인 소년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Insane movies'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괜찮아! 너는 강한 아이야!"


울고 있는 여동생을 능숙하게 다독이는 오빠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는 사이좋게 농구 놀이를 즐기는 남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 어린 소녀가 커다란 농구공을 손에 쥐고 골대에 넣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Insane movies'


그 옆에는 앳돼 보이는 소녀의 오빠가 여동생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빠의 응원에도 어린 소녀에게 골대는 너무 높았다. 낑낑거리며 골대에 매달렸지만, 공이 떨어져 소녀의 얼굴을 가격하고 만 것이다.


소녀는 곧장 서러운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오빠는 한달음에 곁으로 달려가 여동생을 달래기 시작했다.


오빠는 소녀의 얼굴을 고사리손으로 소중히 매만지며 살뜰히 보살폈다.


그러면서 "너는 강하니까 괜찮아"라며 제법 어른스러운 말을 건네 소녀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다.


인사이트YouTube 'Insane movies'


조금씩 울음이 잦아들자 오빠는 소녀에게 다시 공을 쥐여 준 뒤, 여동생의 몸을 번쩍 들어 올렸다.


오빠의 도움으로 소녀는 드디어 공을 골대 안에 넣을 수 있었고, 얼굴에는 금방 환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소녀가 멋지게 골에 성공하자 오빠는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여동생의 볼에 뽀뽀를 해줬다.


자신보다 어린 여동생 앞에서 의젓한 오빠의 면모를 보인 소년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저런 오빠를 갖고 싶다", "현실에는 없는 오빠의 모습이다", "남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Insane mov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