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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떠나는 친구에게 "뽀뽀나 한번 하자"며 '볼 뽀뽀' 한 '박력 甲' 손흥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팀에 복귀하는 친구를 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팀에 복귀하는 친구를 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4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0월 친선경기 8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흥민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팀에 복귀하기 위해 짐을 챙기던 이재성을 찾아갔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그는 먼저 떠나는 친구가 걱정된 듯 "괜찮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성은 "마음이 아프다"면서 가벼운 농담을 건넸다.


이재성의 농담에도 웃지 못한 손흥민은 "잘 쉬라. 좀 쉬어"라며 다시 한번 걱정했다.


이어 담담히 떠나는 이재성에게 "뽀뽀나 한번 하자"며 볼 뽀뽀를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황희찬과 석현준, 김민재 등 다른 선수들도 떠나는 이재성을 배웅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재성은 "한국에 와서 팬 여러분께 경기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의도치 않게 몸이 좀 안 좋아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사과한 그는 "다음에 올 때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한편 이재성은 지난 3일 훈련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해 무릎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부상 정도가 경미해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경기 출전이 무릎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진단에 따라 독일로 복귀하게 됐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