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요즘 주머니에 꼭 현금을 넣고 다녀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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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선선했던 가을 바람은 어느새 온몸을 덜덜 떨게 할 만큼 차가워졌다. 점점 손도 시리고 입김까지 난다.


이처럼 쌀쌀해진 요즘, 우리의 발걸음을 붙잡는 것들이 있다. 바로 추울 때 더욱 생각나는 '따끈따끈'한 간식들이다.


최근 동네 골목길에는 여름철 한동안 볼 수 없었던 길거리 음식들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김이 폴폴 나는 갓구운 계란빵부터 자글자글 기름에 튀겨진 호떡, 달콤한 팥소가 듬뿍 들어간 붕어빵까지.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제맛인 어묵꼬치와 뜨거운 줄도 모르고 껍질을 까서 입안에 넣게 되는 군고구마도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바람에 꽁꽁 얼었던 몸은 따뜻한 간식 한 입으로 사르르 녹고는 한다. 


하지만 간식 냄새에 이끌려 발길을 다급히 옮기다가도 현금이 없어 못내 돌아선 경험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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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 주머니나 지갑을 뒤지다가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이라도 잡히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다.


최근엔 카드 결제가 가능한 노점상도 늘고 있지만 5백원~1천원 사이하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이 많다.


이맘때쯤 '3천원' 정도는 꼭 챙겨 다녀야 한다는 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겨울, 외투나 지갑 속에 동전 몇 개, 지폐 몇 장을 미리 넣어두자. 당신의 코끝을 자극하는 계란빵 냄새를 그냥 지나칠 순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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