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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공연해야 하는 막내 정국 웃게 하려고 열심히 '재롱'떠는 진

방탄소년단 진이 막내 정국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발꿈치 부상으로 앉아서 공연을 해야 하는 막내 정국 앞에서 재롱(?)을 떠는 맏형 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LOVE YOURSELF'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정국은 대부분의 무대를 앉아서 진행했다. 앞서 영국 콘서트에 직전 발생한 사고에서 입은 발꿈치 부상 때문이었다.


대기실 안 가구에 세게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정국은 출혈의 위험이 때문에 영국 콘서트 역시 앉아서 소화해야 했다.


인사이트


팬들의 마음도 아팠지만 무엇보다 속상한 건 무대를 열심히 준비한 정국이었다.


정국은 영국 콘서트에서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정국을 다독여준것 역시 멤버들이었다.


네덜란드 공연 당일 맏형 진은 앉아서 공연하는 정국의 앞에서 흥겹게 춤추며 재롱떠는 모습으로 정국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국을 신경 써주는 멤버들의 모습은 투어 곳곳에서 엿보였다. 영국 콘서트 땐 눈물 흘리는 정국의 곁으로 지민이 다가와 꼭 껴안아 준 적도 있었다.


인사이트암스테르담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 / Twitter 'bts_bighit'


다른 멤버들 역시 정국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중간중간 세심히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여 따스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말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20개 도시에서 41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 'LOVE YOURSELF'에 매진하고 있다.


북미 투어에 이어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 네덜란드 지고 돔 공연을 마쳤으며 16일과 17일 독일 베를린, 19일과 20일 프랑스 파리, 11월 일본 돔 투어 등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