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모태솔로'면 하자 있는 사람인가요?"
단지 연애를 안 한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의 지나친 오지랖에 시달리는 26살 '모태솔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닌 '안'하는 솔로들이라면 주목하자.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시리즈 '쎈마이웨이'에는 당당한 모태솔로로 살고 있는 26살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여태껏 딱히 마음에 드는 사람도 없었고 좋은 기회도 안 생겨 어쩌다 보니 모태솔로로 살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혼자여도 충분한 A씨를 괴롭히는 건 다름 아닌 주변인들이었다.
이들은 '여태 연애 못 한 걸 보니 다른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살면서 안 좋은 기억이라도 있냐'라는 오지랖을 부리며 A씨를 닦달했다.
몇 년간 지겹도록 들어온 주변인들의 잔소리에 A씨는 "연애를 안 한 것만으로 '하자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A씨는 "정말 억지로라도 아무나 만나보려고 노력해야 하나 싶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가수 제아는 "각자의 타이밍이 있을 뿐이다"라며 "우정, 가족, 반려동물 등 삶에 연애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치타는 "참견하는 사람들만 없으면 아무 문제 없다"라며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연애에 집착하는 거냐'라고 물어라"라고 거들었다.
보고 있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모태솔로'에 대한 언니들의 의견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