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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은 새끼 입에 물고 와 '제발 살려달라'며 주인에 도움 청한 어미 강아지

죽은 새끼를 꼭 살리고 싶은 마음에 주인에게 달려와 애원하는 엄마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축 늘어진 새끼를 입에 문 엄마 강아지는 아기가 죽은 줄도 모르고 주인에게 끝까지 도움을 요청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새끼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어미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엄마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여러 마리의 새끼들을 낳았다.


이에 주인은 혹시나 엄마 강아지가 고생할까 염려해 녀석들을 모두 살뜰히 보살폈다.


인사이트Toutiao


그러던 어느 날, 정원에서 일하고 있던 주인의 귀에 어디선가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급히 집안을 둘러보던 주인은 안절부절 못하는 엄마 강아지를 발견했다.


그런데 녀석의 입에 무언가가 물려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바로 이미 죽은 녀석의 새끼 한 마리였다.


주인과 눈이 마주치자 녀석은 마치 새끼를 봐달라는 듯 바닥에 내려놓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주인이 그런 녀석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인사이트Toutiao


이를 눈치챘는지 엄마 강아지는 다시 새끼를 소중히 입에 물고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서 미동도 없는 새끼가 혹시나 일어날까 기대하며 한참 동안 이리저리 핥아댔다.


죽은 새끼를 포기하지 않는 엄마 강아지의 모성애 있는 모습에 주인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새끼를 살리고 싶어 하는 엄마 강아지의 안타까운 모습은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엄마의 모성애는 정말 대단하다", "새끼가 죽은 줄 모르고 최선을 다하는 엄마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슬프다", "새끼를 직접 살려주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