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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서먹'해진 아들·딸이 보면 '눈물' 쏟는다는 일러스트 13장

대만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블루 란 셍지가 그린 일러스트 작품이 많은 이들에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mansoblu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우리 아빠도 저랬는데…"


늘 같은 자리에 있기에 가끔은 그 존재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되는 사람, 엄마와 아빠.


이런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일깨워 주는 일러스트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만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블루 란 셍지(Blue Lan Shengjie)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과 보낸 시간을 담은 작품들을 공개해 따뜻한 반응을 얻었다.


작품에서는 아빠가 된 후 새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블루의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Facebook 'mansoblue'


그는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그림책을 다정하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은 물론 분유도 직접 챙긴다.


심심해하는 아들과 놀아주기 위해 집에 있던 박스로 장난감 집도 만들어주고, 직접 머리카락도 잘라준다.


또 비가 오는 날엔 혹여 아들이 한 방울이라도 맞을까 싶어 온몸으로 감싸주는 모습에서도 보는 이들은 가슴 뭉클해진다.


서툴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아빠의 모습이 그림 이곳저곳에서 발견된다.


인사이트Facebook 'mansoblue'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아는 것일까. 어린 아들 또한 아빠를 '해바라기' 같이 사랑한다.


아들은 아빠와 잠시라도 떨어지면 금세 울음을 터뜨리고, 무서운 예방접종도 아빠가 있어 참을 수 있다.


유아기에서 벗어나 10년, 20년 세월이 흐르고 어느덧 성인이 되면 엄마·아빠가 우리에게 주었던 사랑을 잊어버리고 살게 된다.


인사이트Facebook 'mansoblue'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이렇듯 가슴 사무치게 부모님이 그리워진다. 


거창한 것은 필요치 않다.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그저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는지 묻자. 


아들, 딸의 목소리에 부모님의 피로가 눈 녹듯 녹을 것이다.


아래 당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켜 줄 블루의 작품들 몇 점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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