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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배우 전광렬, '보건복지부 장관상' 받는다

배우 전광렬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소외계층 아동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받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영화배우 전광렬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받을 예정이다.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오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배우이자 재단 홍보대사인 전광렬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기부와 봉사활동 등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한 공적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인사이트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전광렬은 2010년부터 지난 8년여 동안 라이베리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해외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또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에서도 자발적으로 본인의 재능을 나눠왔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1년에 한 번씩 배우자 박수진, 아들 전동혁과 함께 가족 자선행사인 '행복한 하루'를 진행하며 총 3억 6천여만 원을 소외 계층 아동에게 기부도 했다.


특히 2012년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 홍보대사'로 뽑히며 소외 계층 아동 돕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힘썼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전광렬은 "배우로서 그동안 받은 사랑이 너무 커 사회에 뭐라도 돌려주고자 시작한 일인데 아직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누구나 사랑 받고 재능을 키워가야 하는 존재"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더 많이 도우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는 15일 개최하는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이 외에도 아동 복지에 공로가 큰 후원자, 후원단체, 기업, 자원봉사자 등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