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자발찌' 왕진진에게 감금·폭행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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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편 왕진진(전준주)과 이혼 절차를 밟게 된 낸시랭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11일 이데일리는 남편 왕진진과의 이혼을 앞두고 있는 낸시랭과 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이데일리의 취재진과 만난 낸시랭은 "왕진진과 이혼하겠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밝혀졌다.


낸시랭은 "내 명의 집을 담보로 수억대 사채 빚을 얻어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수입은 전혀 없었다. 돌아오는 것은 불어난 이자와 연대보증 피해뿐이었다"고 그간 겪었던 일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ancylang_art'


하지만 낸시랭은 생활고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낸시랭은 "내가 선택한 결혼이고 내가 사랑한 사람이었던 만큼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낸시랭은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면서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돼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낸시랭은 "왕진진이 저지른 과거 행적들을 모두 알고 있었고 신상 관련해서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으나,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났다"며 참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ancylang_art'


실제로 낸시랭은 故 장자연 사건 편지 위조, 전자발찌 착용, 사실혼, 사기 등 각종 의혹에 연루돼 있는 남편 왕진진에게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줬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제가 선택한 사랑인 만큼 힘들어도 감당할 것이며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들은 책임지면서 앞으로 조용히 예술과 미술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데일리는 같은 날 왕진진과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왕진진은 "부부의 연을 끝까지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아내의 마음이 떠났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낸시랭에게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 이상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힘들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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