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따라(?) '조별과제' 싫어 자퇴했다는 서강대 후배에게 유병재가 한 말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명언을 유병재의 대학교 후배가 직접 인증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다.
찰리 채플린의 이 같은 명언을 유병재의 대학교 후배가 직접 인증했다.
지난 10일 유병재는 대학교 후배가 자신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병재와 동문인 것으로 보이는 A씨는 <유병재, 알고 보니 전교 1등 출신...서강대 중퇴한 이유에 "조별 과제 싫어">라는 기사를 유병재에게 보냈다.
이어 A씨는 "선배님 저도 선배처럼 조별과제가 싫어서 자퇴했습니다. 이제 뭘 하면 되나요?"라고 유병재에게 물었다.
이에 유병재는 "후회요"라는 짧은 답장을 보냈고, A씨는 "에"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쿨하고 시크해 보였던 유병재의 자퇴 사유.
하지만 그 뒤에는 미처 다 말하지 못한 힘든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유병재와 A씨의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등록금 아깝다ㅠ", "너무 웃프다ㅋㅋ", "역시 인생은 실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