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미국 타임지 커버 장식한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력지 '타임'의 커버를 장식하며 월드클래스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이 미국 타임지 글로벌판의 커버를 장식한다.
11일 오전(한국 시간) 타임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장식 한 커버와 인터뷰 일부를 게재했다.
공개된 표지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라는 문구 아래 지그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이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보이 밴드"라고 소개하며 영상 인터뷰를 일부 공개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차별점으로 "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 부분이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한국인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국가를 사랑하고 자랑스럽다. 우리를 K-POP 전도사로 불러주셔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가는 "아버지 세대 어머니 세대는 한국전쟁 직후에 태어나셨다. 그러다 보니 어렸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 세대가 우리를 자랑스러워하신다. 특히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모습이 즐거웠다"고 말 했다.
앞서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으로 2년 연속 꼽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를 대서특필하는 등 이들의 행보를 꾸준히 주목해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 달간의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9, 10일 양일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유럽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세계 각국의 아미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