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김두한'으로 연기대상 타고 출연료 '10배' 뛰었던 남자배우
배우 안재모가 자신의 히트작 '야인시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안재모가 자신의 히트작 '야인시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특집으로 배우 이휘향, 안재모, 강세정, 성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시쳥률 50%를 넘기며 엄청난 신드롬을 몰고 왔던 드라마 '야인시대'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안재모는 청년 김두한 역할로 출연했다.
안재모는 엄청난 인기 덕분에 촬영 도중 행사를 다니기도 했다. 그는 "촬영하다가도 야식차 불러넣고 행사장을 가기도 했다. 가서 노래 세 곡 부르고 다시 와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인시대' 출연 후 출연료가 10배 뛰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재모는 "그래봤자 아역 시절이었으니까 그 당시 출연료가 3만 원 정도였다. 속으로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했다"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안재모는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당시 24세의 나이로 최연소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