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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 장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반드시 군대가겠다'고 했다"

도종환 장관이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병역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United Nation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이 '월드클래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관련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도종환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에게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적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도 장관은 "7명의 멤버 전원이 '군대에 가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도되는 것을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모두가 다 반드시 군대에 가겠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도종환 장관 / 뉴스1


즉,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스스로가 '병역기피자'로 보이는 것을 굉장히 꺼리고 있다는 뜻이다.


이 자리에서 도 장관은 일각에서 병역특례제도가 형평성에 어긋나 개정 또는 폐지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자신의 시각을 밝혔다.


도 장관은 "병역특례를 폐지해야 한다거나 돈을 많이 번 예술인들에게 국방세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다"면서 "누적점수제 도입 주장과 입영 나이를 연기 주장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 병무청, 국방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또한 국위 선양을 가장 잘하는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가 적용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각 곳에서는 의견이 엇갈렸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병역 문제와 맞물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piecesofmind_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