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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월급 받을 것" 노후자금 회수(?)한다는 자녀 교육관 밝힌 아빠

'둥지탈출3'에 출연한 방송인 박종진이 금전적인 효도도 무조건 필요하다는 교육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기자 출신 방송인 박종진이 남다른 금전적 교육관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종진 가족이 등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진은 다이어트를 위해 셋째 딸 박진과 막내딸 박민과 함께 북한산을 탔다.


등산하던 중 박종진은 딸들에게 "둘째 딸은 월급 타면 아빠한테 다 준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이어 박종진은 "나중에 돈 벌면 얼마 줄 것이냐"고 묻자 박진과 박민은 각각 월급의 20%, 50%를 주겠다고 답했다.


VCR을 보던 MC 장영란은 이들의 대화에 깜짝 놀랐는지 박종진에게 "진짜 딸들에게 돈을 받으실 거냐"고 물었다.


박종진은 "받아야 한다"며 "내가 젊은 시절에 벌어서 아이들을 키웠는데 당연히 회수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또한 박종진은 "금전 효도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아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부터 10%씩 받아야 한다. 적은 돈을 벌 때부터 받아야 많은 돈을 벌 때도 준다"며 자신의 교육관을 설명했다.


박종진의 소신을 듣던 MC 박미선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손 안 벌리는 것만 생각했지 받을 생각은 못 했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박종진은 산 정상에서 딸들을 꼭 껴안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월급 빨리 받아서 빨리 갖고 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