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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물레방앗간 안에서 남지현에 달달 백허그하는 '낭군님' 도경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입맞춤에 이어 백허그까지 설렘을 이어갔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입맞춤에 이어 백허그까지 설렘을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이 애틋하게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찾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던 원득과 그를 애타게 기다렸던 홍심. 두 사람은 길고 긴 4일의 시간을 보낸 후 드디어 마주하게 됐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 두 사람은 첫 키스를 했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그 순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홍심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긴 가뭄이 드디어 끝이 난 것.


하지만 비를 맞기 싫었던 원득은 홍심의 손을 잡고 근처 물레방앗간 안으로 비를 피하러 들어갔다.


첫 키스 후 아늑한 곳에 둘만 있게 되자 어색해진 홍심은 "집으로 곧장 가야 하는데"라며 원득의 눈치를 봤다. 원득은 "금세 그칠 비는 아니니 걱정 말라"고 답했다.


이어 "한양 가서 어떻게 된 거냐"는 홍심의 질문에 원득은 "한양 땅이 그리 넓은 줄 몰랐다. 돌아와야 할 이유가 있었다. 먹구에게 두 푼을 주기로 했는데 아직 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홍심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원득의 그윽한 눈빛과 미소에 부끄러워진 홍심은 "피곤해 보인다. 안되겠어, 집에 가야지"라고 말을 돌리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하지만 밖에는 계속 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홍심은 비를 보며 "그칠 기미가 안 보이네. 1년 동안 안 오더니 오늘 쏟아질 건가 봐"라고 말했다.


원득은 창밖을 보고 있는 홍심에게 다가가 뒤에서 끌어안았다. 이에 홍심은 화들짝 놀랐고 원득은 "비가 그칠 때까지만"이라며 가만히 홍심을 안고 서 있었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더욱 가까워진 홍심과 원득.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 때문인지 이날 tvN '백일의 낭군님'은 평균 10.3%, 최고 11.4%(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Naver TV '백일의 낭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