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외출한 이웃집 부부의 '유모차'에는 조각난 시체가 들어있었다

인사이트Attorney General's Office of Mexic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여느 날과 같이 다정하게 유모차를 끌고 나온 한 부부.


그런데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이 확인한 유모차에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의 조각난 시체가 들어있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출신의 한 부부가 '연쇄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 남편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와 그의 아내 패트리샤(Patricia)가 멕시코의 한 도시 에카테펙데모렐로스(Ecatepec de Morelos)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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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들은 유모차를 밀고 있었는데, 그 안에는 절단된 사람의 신체 부위가 실려있었다.


경찰이 추가 수사를 벌인 결과 이들 부부의 집과 주변 공터에서는 추가로 여러 구의 시신이 조각난 채 발견됐다.


카를로스와 패트리샤는 최소 20여 명의 여성을 살해한 뒤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카를로스는 피해 여성 중 한 명을 죽이기 전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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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들은 그 과정에서 한 피해 여성의 아이와 다른 피해 여성의 뼈를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쇄 살인'을 저지른 두 사람은 그간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여주며 다정한 부부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던 중 지난 6개월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 3명이 이들 부부와 아는 사이였던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의해 마침내 범행이 탄로 났다.


현재 멕시코 전역에서는 이들의 범죄 행각에 강도 높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UN 여성기구는 멕시코에서 매일 7명의 여성과 소녀가 살해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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