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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리' 마동석과 충돌신 찍고 실제로 '병원'간 여고생

배우 마동석이 영화 '동네사람들' 촬영 도중 자신과 부딪혀 병원에 간 여고생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동네사람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마동석이 '동네사람들' 촬영 도중 자신 때문에 병원을 간 여고생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은 예고편에 나온 여고생과 부딪치는 장면의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그 친구가 걸어가다가 거리 조절을 해서 살짝 넘어져야 했는데, 공중에 뜰 정도로 세게 부딪힌 뒤 넘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동네사람들'


예기치 못한 사고에 촬영은 중단됐고 여고생은 내원해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마동석은 "다행히 아무 이상 없었지만, 예고편을 볼 때마다 세게 부딪힌 게 보여서 마음이 안 좋다"고 심정을 밝혔다.


공개된 예고편 해당 장면 속 여고생은 마동석의 큰 덩치에 부딪힌 뒤 '꽈당' 넘어져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철렁이게 만든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덕에 또 하나의 생생한 명장면이 탄생했다.


한편, '동네 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로 오는 11월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동네사람들'


Naver TV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