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놓고 먹다가 '100꼬치' 순삭한다는 무한리필 튀김집
일본 튀김 요리 쿠시카츠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튀김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무한 리필 튀김집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튀김 꼬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튀김집 '와타시와 텐뿌라'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와타시와 텐뿌라는 원하는 재료를 테이블에서 직접 튀겨먹는 '쿠시카츠' 전문 뷔페다.
쿠시카츠는 일본 요리 중 하나로 꼬치에 여러 재료를 꽂아 튀겨내는 일본 오사카 지방의 명물 요리다.
이곳에는 타르타르, 달콤칠리, 돈가스 등 여섯 가지 소스와 함께 30여 가지의 '쿠시카츠' 재료가 있다.
새우, 닭 다리, 안심, 스팸, 만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모든 재료는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가져와 테이블에서 튀길 수 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꼬치에 꽂힌 재료를 반죽과 빵가루에 둘둘 굴려 묻혀주고 이후 튀김기에 빠뜨리면 된다.
튀김기에 빠진 재료들은 지글지글 튀겨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로 후각을 자극한다.
가본 이들에 후기에 따르면 직접 튀겨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맛도 일품이다.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노릇하게 튀겨진 쿠시카츠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튀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불고기와 쌀밥, 카레, 떡볶이 등 메뉴도 다양하다고.
현재 와타시와 텐뿌라는 홍대점과 대구 동성로점, 대전 은행동점 총 세 곳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