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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으로 우울증 진단받은 8살 딸의 충격적 심리상태에 오열한 엄마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딸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시을 알게 된 엄마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 딸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엄마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낚시에 빠져 가정에 무심한 남편과의 갈등 때문에 어린 딸이 우울증까지 걸렸다는 아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인 아내는 "첫째 딸이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받았는데 우울증이 심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 들으러 갔을 때도 같이 안 갔다. 우울증 치료해야 한다고 했더니 비용만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그러면서 아내는 "'남편이 '치료비 비싸다고 치료 못 받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 덧붙이며 목이 멨다.


다음 화면에서 심리 치료 상담소를 찾은 첫째 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문가가 진단한 첫째 딸의 상태는 꽤 심각한 상태였다.


심리상담 전문가는 "소아 우울감이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남편은 결국 "좋은 가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낚시를 줄였으면 좋겠다. 애들한테 좋은 아빠, 좋은 엄마가 되어주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고 호소했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Naver TV '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