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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요"···벌금 '1400억원' 일주일 만에 완납한 판빙빙이 팬들에게 남긴 글

탈세 추징금을 완납한 판빙빙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1400억이 넘는 거액의 벌금을 완납한 판빙빙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7일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팬들을 향한 짧은 글을 게재했다.


판빙빙은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며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곧 "보고 싶어요", "판빙빙, 우리가 늘 여기 있겠다", "점점 좋아질 것이다" 등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판빙빙은 단 8개의 댓글만을 허용한 채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판빙빙이 팬들을 향한 공식 메시지를 남기자 일각에서는 연예계 복귀를 위해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았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이날 판빙빙이 미납 세금 및 벌금을 완납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판빙빙은 세무서로부터 총 8억 8384만 6000위안(한화 약 1438억 원)에 이르는 추징 세액과 벌금을 부과받았다.


판빙빙은 벌금 완납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 41채와 주택을 급 매물로 내놔 돈을 마련했다. 판빙빙의 재산은 약 70억 위안(한화 약 1조 1,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아직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