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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조작'했다고 믿는 일본 누리꾼들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일부 일본 언론과 누리꾼들이 차트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일부 일본 언론과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언론과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진입이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공전의 쾌거가 드러낸 'K-POP의 어둠'"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일본 기사가 번역되어있다.


기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K-POP 사상 처음으로 미국 음악차트 '빌보드 200'의 앨범 부문에서 1위를 획득한 것은 팬들에 의한 '차트 조작'으로 가능한 일이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음원 사재기'에 대해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의 성공 또한 부정적인 방법으로 행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POP 최초의 전미 1위라는 쾌거가 'K-POP의 어둠'을 부각시킨 것이 정말 아이러니하다며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해당 기사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아니나 다를까, 의심하고 있었다", "'해냈다! 압도적 세계 제일!' 한국인들 이런 거 정말 좋아하지"라며 동조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를 접한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일본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 역시나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의 반응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 그룹의 성공을 '국가'라는 프레임 안에서 적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임은 분명하다.


한편 일부 일본인들의 이런 반응과는 달리 반대로 방탄소년단은 일본 내에서 인기 있는 K-Pop 그룹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의 일원으로 오는 13,14일 양일간 도쿄돔 입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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