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온몸에 난 털 다 쥐어 뜯어 '대머리' 돼버린 여성이 당당히 공개한 사진

인사이트MEDIA DRUM WORLD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충동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다 진짜 탈모가 찾아온 여성은 당당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희망을 전달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대머리가 된 자신의 모습을 자신 있게 드러낸 한 누드모델의 사연을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여성 사라 메우치(Sara Meucci)는 현재 누드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누드사진에서 아름다운 몸매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사라. 하지만 사라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정작 다른 곳에 시선을 빼앗긴다. 바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버린 그녀의 '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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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는 12살 때부터 '트리코틸로매니아'라는 정신질환을 앓기 시작했다.


트리코틸로매니아는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속눈썹, 머리카락 등 자신의 몸에 난 털을 뽑는 병으로, 주로 불안이나 우울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처음에 사라는 자신의 속눈썹을 뽑기 시작했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에 점점 더 충동이 심해진 사라는 급기야 자신의 머리카락까지 뽑아내기에 이르렀다. 결국 무리하게 털을 뽑던 사라에게는 탈모가 찾아왔고, 더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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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활동하는 사라에게 탈모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고심하던 그녀는 머리에 가발을 쓰고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대머리를 부끄럽게 여기며 가발 속에 감추는 사라의 모습에 일부 사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또 한 번 고민을 시작한 사라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사라는 자신의 대머리를 그대로 드러낸 모습으로 누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사라의 모습은 평범한 모델들과 다른 묘한 매력을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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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라가 밖에 돌아다니면 사람들은 "암에 걸렸나요?", "많이 아픈가요?"라고 불쌍해하는 표정으로 질문을 던진다.


사라는 이들에게 "제가 자초한 일이에요"며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당당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사라는 자신과 같은 병을 앓거나 탈모를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종 사람들로부터 응원 메시지도 받는다는 사라는 "머리카락이 있느냐 없느냐보다는 여러분의 미소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꼭 기억하세요"라며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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