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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정재일 교수, 삼성전자 지원받아 미래기술육성한다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정재일 교수의 '위상 플랫밴드 생성 및 제어를 위한 이차원 초격자 연구'가 2018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정재일 교수의 연구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고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8알 서울시립대학교에 따르면 정 교수의 연구가 2018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기초과학 부분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정 교수는 '위상 플랫밴드 생성 및 제어를 위한 이차원 초격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립대학교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0년간 1.5조원을 들여 진행하는 공익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총 3개 연구분야에서 매년 3차례 지원한다.


이번 2018년 하반기 지원과제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466개 과제에 5942억여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 교수의 이번 연구엔 전자의 위상기하적 특성과 전자 간 상관관계가 강하게 나타내는 좁은 띠 너비의 플랫밴드 구현을 위한 이차원 초격자 구조에 대한 연구가 포함된다.


한편 반데르발스 이차원 소재는 2004년의 그래핀 박리 및 양자홀 현상의 측정 결과를 시작으로 지난 14년동안 활발히 연구가 진행돼 온 주제다.


그러나 올해에 들어서야 이차원 소재 적층 구조의 위상기하적 상태와 전자 상호작용으로 유도된 특이한 물리적 특성에 관련된 연구가 집중적인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