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털 필요없다"고 하자 '족집게'로 겨털 다 뽑아버리는 김종국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털이 필요 없다는 김종민의 말 한마디에 김종국이 그의 겨드랑이 털을 몽땅 뽑아버렸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김종민이 김종국에게 강제로 겨드랑이 털 제모를 당했다.
지난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종국의 집에 김종민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김종국과 '닭과 알 중에 뭐가 먼저냐', '외계인의 존재 여부'에 대해 토론을 벌이던 중 "왁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털은 꼭 필요한 것이라는 김종국과 달리 김종민은 털은 땀이 생기면 냄새를 더 나게 하므로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종민의 의견을 듣던 김종국은 "그럼 (털) 뽑자 오늘"이라며 그의 겨드랑이를 검사했다.
겨드랑이 제모를 한 김종민은 해맑게 웃어 보였지만 김종국은 매의 눈으로 몇 개 남은 털을 발견했다.
그러더니 털을 뽑아주겠다며 방에서 족집게를 찾아왔다.
김종국은 직접 김종민의 겨드랑이에 남은 털을 하나하나 뽑아주는 열의를 보였다.
강제로 털을 뽑히던 김종민은 벗어나려 했지만 김종국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그저 누운 채 비명을 내지르며 제모를 당했다.
이후 김종민은 김종국의 의견에 수긍하며 "털은 필요한 거 같아요"라고 태세 변환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