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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연령대 고려해 19금 사진→전체관람가로 수위 조절한 방탄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아미를 향한 세심한 배려로 '자체 검열'한 사진들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이 어린 아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는 멤버 지민이 뉴욕 여행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은 수수한 메이크업과 금빛 머리카락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아미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그는 뉴욕의 분위가 물씬 느껴지는 그라피티를 등지고 찍은 사진들로 여유로운 한때를 자랑했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Twitter 'BTS_twt'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Twitter 'BTS_twt'


하지만 지민이 공개한 사진들 가운데 몇 개가 측면으로 지나치게 기운 듯한 느낌과 어설프게 덧대어 그린 것 같은 어색함으로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지민이 찍은 '더 심슨'의 바트 옆에는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그려진 '스머프'의 스머페트 그림이 자리 잡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I LOVE YOU'라고 써진 그림의 원본은 다름 아닌 "F**K YOU"였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지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을 볼 어린 아미들을 위해 스스로 수위 조절(?)을 한 것이다. 


팬들을 위해 직접 앵글을 잡고, 그림을 덧대어 그렸을 지민의 모습을 상상하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사진의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되자 아미들은 지민의 세심하고 귀여운 배려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제로 아미들은 "자체 검열 요정이네ㅠㅠ", "팬들에게 예쁜 것만 보여주려는 마음이 더 예쁘다",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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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BTS_t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