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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추징금·벌금 한번에 완납하고 '실종 4달' 만에 근황 전한 판빙빙

세계적인 톱배우 판빙빙이 실종 4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Feifei'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인 톱배우 판빙빙이 실종 4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중국 주요 매체들은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받은 추징금과 벌금 1400억 원을 완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판빙빙은 돌연 자취를 감추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납치설과 같은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중국의 유명 여배우이자 세계적인 톱배우였던 판빙빙의 실종사건에 전 세계인들은 큰 관심과 걱정을 보이며 그녀의 무사귀환을 바랐다.


인사이트Twitter 'Feifei'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잡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 판빙빙은 세무서로부터 총 8억 8384만 6000위안(한화 약 1438억 원)에 이르는 추징 세액과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직접 본인의 SNS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실종사건에 전말을 알렸다.


당시 판빙빙은 "공인으로서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사회와 팬,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Feifei'


근 4개월간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판빙빙이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근황을 전하자 팬들은 다행스러움을 표하면서도 앞으로 그의 행보에 염려를 표했다.


이후 판빙빙은 대륙의 톱배우 답게 어마어마한 추징금과 벌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신이 보유한 집 41채를 급매로 내놔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판빙빙의 남자 친구이자 영화계 스타인 리천(李晨)은 판빙빙을 위해 2억 위안(한화 약 329억 원) 상당의 베이징 전통가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리천은 자신의 공식 웨이보에 "어려움에 상관없이 우리 함께 헤쳐나가자"라는 글을 게재하며 판빙빙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인사이트Twitter 'Feifei'


지난 7일 트위터 계정 'Feifei'에는 각종 루머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판빙빙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6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로 보이는 한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판빙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SNS상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은 이미 과거에 찍혔던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 37세인 판빙빙은 지금까지 약 28억 위안(한화 약 4593억 원) 상당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