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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독일어 실력 뽐내며 외국인과 대화하는 박주호 딸 '나은이'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독일어로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북촌 나들이에 나선 박주호와 딸 박나은, 아들 박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호와 나은이, 건후는 인력거를 타고 북촌을 둘러보는 등 나들이 기분을 만끽했다.


나들이 중 세 사람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 찻집에 들렀다. 그곳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두 명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개국어를 구사하는 나은이는 독일어로 대화를 나누는 외국인을 향해 귀를 기울였다.


이내 나은이는 능숙하게 독일어를 구사하며 먼저 말을 걸었다. 나은이가 대화를 걸자 외국인들은 "아빠랑 같이 온 거야?", "이름이 뭐야?"라며 호응했다.


말이 통하는 삼촌들에게 신이 난 듯 나은이는 재잘재잘 수다를 떨었다. 찻잔을 만지작거리며 "요리할 수 있다"고 소꿉놀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나은이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는 동안 박주호는 건후를 품에 안은 채 멍하니 이를 바라만 봤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잠시 말을 멈추자 "삼촌들한테 뭐라고 이야기했어?"라며 슬쩍 대화 내용을 묻기도 했다.


대화에 낄 수 없어 소외감을 느끼는 박주호의 쓸쓸한 모습은 발랄한 나은이와 대비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도 박주호는 외롭다", "터져 나오는 독일어에 부자가 쓸쓸해졌다", "나은이는 독일어로 말할 때도 너무 귀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