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 엄마가 아기를 살해하자 아빠는 17층 아래로 몸을 던졌다

인사이트Facebook 'Tina Torabi'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아기를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만든 아내가 체포되고 3일 후, 아내를 마약으로 이끌은 남편은 자살을 하고 말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내의 체포 소식을 들은 남성 무함마드 토라비(Mohammed Torabi)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 르네상스 뉴욕 호텔 17층에서 한 남자가 투신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무함마드 토라비는 지난 3일 쌍둥이 남매를 잔인하게 구타한 혐의로 체포된 여성 티나 토라비(Tina Torabi)의 남편이었다.


인사이트Brigitte Stelzer


티나는 마약 중독자였다. 두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갔을 때 아편이 혈액에서 검출되었고, 그 이후로 아동 복지 센터에서 감시를 계속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티나는 지난 3일 아이들을 폭행했으며 죽어가는 아기의 모습을 보며 담담하게 응급구조대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3개월 쌍둥이 중 오빠 키온(Keon)은 갈비뼈와 다리가 부러지고 간에 큰 손상을 입어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다.


인사이트CitySeeker


마찬가지로 심한 폭행의 흔적을 보인 쌍둥이 여동생 엘레나(Elena)는 결국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조사 결과 이 집안에는 또 다른 폭행범이 있었다.


남편 무함마드는 오래전부터 아내에게 심각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에는 티나의 목을 졸라 체포된 전적도 있었다.


결국 지난 1월 법원은 무함마드에게 10월 10일까지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인사이트Queens DA’s office


그 외에도 아내를 마약으로 끌여들인 사람이 바로 남편 무함마드 였다는 진술이 나왔으며, 최근엔 아동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수배당하고 있었다.


경찰 측은 "무함마드는 가정이 파타난 근본적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았던 것 같다"며 "죄책감에 자살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쌍둥이의 손윗형제인 밀라, 나디아, 아리아나는 사건 직후 복지센터로 옮겨져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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