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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주차한 BMW 차량 '미친 주차 실력'으로 참교육한 '강심장' 스파크 차주

비매너 차량을 엄청난 주차 실력으로 '참교육'한 강심장 차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주차 공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이로 인한 분쟁 역시 끊이지 않는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는 2,288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말 2,300만 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대도시와 전국 관광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운전을 하다 보면 주차 공간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는 어디에서나 마찬가지. 이에 혼자 주차 공간을 2자리나 차지하는 비매너 차량을 목격할 경우 분노가 치솟으면서도 어찌할 방법이 없어 무력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 같은 비매너 차량을 엄청난 주차 실력으로 '참교육'한 강심장 차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매너 주차 참교육'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 첫 번째 사진에서는 혼자 2자리를 차지한 BMW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BMW차량의 좌우로는 한눈에 봐도 차가 들어가기엔 좁은 공간만이 남겨져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이 모습을 목격한 한 스파크 차주가 매너 없는 행동을 지적하기 위해 나섰다.


어떤 마법을 부린건지 BMW차량 운전석 쪽을 비집고 들어가 주차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두 차량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공간만이 남았지만 분명 접촉은 없었다. 차주는 핸들까지 BMW 쪽으로 돌려놓으며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화룡점정까지 찍은 스파크 차주의 실력에 시민들은 "놀랍다"라는 반응과 함께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