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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내한러' 레이니, 두 번째 정규 앨범 'Malibu Nights'발매

한국을 사랑하는 뮤지션 레이니가 직접 경험한 이별 다룬 두 번째 정규 앨범 'Malibu Nights'를 발매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명실 상부한 힙스터 밴드 '레이니(LANY)'가 두 번째 정규 앨범 'Malibu Nights(말리부 나이츠)'로 돌아온다.


지난 5일 밴드 '레이니(LANY)'의 두 번째 정규 앨범 'Malibu Nights(말리부 나이츠)'가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로 발매됐다.


2017년 데뷔 앨범 'LANY' 발표와 숨 가쁜 투어 활동에 이어 1년 만의 차기작 공개인 만큼, 이번 앨범은 많은 팬들의 기대와 함께 레이니 만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밴드의 프런트맨 폴 클라인(Paul Klein)이 직접 겪은 이별을 기반으로 사랑의 상처와 고통을 주제로 완성되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


단순 이별의 상처와 고통을 넘어, 인생의 희로애락을 극복하는 이야기


폴 클라인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음악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힌 만큼 슬픔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


정규 2집 'Malibu Nights'는 80년대 신스팝 사운드를 베이스로 돌아선 연인에게 건네는 담담한 이야기가 담긴 'Thick And Thin'을 타이틀로 한다.


'Malibu Nights'는 이별의 고통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앨범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


폴 클라인은 최근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의 인터뷰에서 '앨범을 완성한 후 맞이한 아침에서 처음으로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음악을 통한 위로와 극복의 경험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7월 지난 밸리 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 공연을 펼친 레이니는 이후 한 달 만에 성사된 단독 공연 무대 또한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올해 4월 세 번째 내한공연을 통해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닌만큼 새 앨범 'Malibu Nights'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