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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엄마 소원 이루려 미친듯 공부해 고3때 '수능 1등' 찍은 연예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예인들의 기적적인 '수능 대박' 스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예인들의 기적적인 '수능 대박' 스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배우 김인권도 KBS2 '연예가중계'에서 수능을 잘 봤던 이야기를 하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주목케 했다.


이날 MC 이지혜는 "고등학교 때 전교 회장을 했더라"라며 '뇌섹남'이었던 그에게 학창시절 이야기를 물어봤다.


이에 김인권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졸업하기 전 가까스로 전교 1등을 했던 에피소드를 풀었다.


김인권은 "제가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가 저더러 전교 1등 하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며 "(다행히) 제가 수능에서 전교 1등을 찍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그는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미친 듯이 공부한 것이다.


사실 그의 성적은 서울대학교에도 들어갈 수 있을만했다.


하지만 김인권은 '명문대학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포기하고, 어머니의 소원을 이룬 뒤 소신있게 '영화인'으로서의 길을 걸었다.


김인권은 "원래 영화감독이 꿈이었다"며 "선생님 입장에서는 낮은 과라도 서울대를 보내면 좋지 않나. 서울대, 연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시험 봤다"고 설명했다.


김인권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96학번 출신이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