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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맛보는 이색 ‘세계요리’ 맛집 6곳

새로운 곳을 찾고 싶지만 실패가 두려워 감히 나서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세계요리 맛집을 참고하자.

via ksangel72 /naver blog

 

친구나 연인과 만날 때면 자연스레 가던 곳을 가게 된다.

 

익숙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괜히 도전했다가 실패할까봐 두려운 탓도 있다.

 

좀 더 새로운 곳을 찾고 싶지만 실패가 두려워 감히 나서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세계요리 맛집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스, 스페인, 태국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국가들의 요리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미 맛집으로 검증받은 가게들을 모아 소개한다.

 

1. 그리스: 용산구 이태원동 '엘 그레코스(El Grecos)'

 


 

via menupan.com

  

담백하면서 깔끔한 그리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게. 경리단 맛집으로 꽤 이름을 알린데다 가게 규모가 협소한 편이라 웨이팅이 길다.

 

기로스 플레이트, 수블라키 플레이트가 인기메뉴이며, 가격대는 1만원 중반대 전후다.

 

2. 스페인: 용산구 이태원동 '타페오(Tapeo)'

 

via jooshin1 /naver blog

 

via ngfriend55 /naver blog

  

이태원 전경이 보이는 통창으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가게다. 여타 스페인 음식점에 비해 품질 좋은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스페인 대표 메뉴인 빠에야와 이베리코 등심스테이크가 인기다. 

 

빠에야는 1인분에 1만7천원, 2인분에 2만9천원이며 스테이크는 1만7천원이지만 양이 조금 적은 편이다.

 

3. 프랑스: 종로구 삼청동 '몽마르뜨 서울점'

 

via psk8395 /naver blog

 

via ksangel72 /naver blog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보통 프랑스 요리 하면 비싸고 독특한 요리로 생각하지만 이곳은 좀 더 대중적인 프랑스 음식을 제공한다.

 

런치, 디너에 세트메뉴가 있지만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커피나 와인을 가볍게 한 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런치는 3만원대, 디너는 6만원대이며 단품은 2~3만원대가 주를 이룬다.

 

4. 인도: 관악구 봉천동 '옷살(Otsal​)'

 

via (좌) ___hyejin___, (우) malgeumm /Instagram

 

인도사람이 직접 만들고 서빙하는 인도 커리 전문점이다. 가게 디자인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난다.

 

인도 요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난과 탄두리의 맛이 특히 좋다는 평이 자자하다. 밥은 무한리필로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세트메뉴가 준비돼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탄두리치킨 한마리 2만2천원, 커리 1만2천원 선이다.

 

5. 멕시코: 용산구 이태원동 '하시엔다(Hacienda​)'

 


 

via 하시엔다 공식 페이스북

 

항상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등 정통 멕시칸 요리와 함께 같이 마시기 좋는 다양한 주류를 제공한다.

 

특히 인디카 생맥주의 인기가 대단한데 맥주의 쌉쌀한 끝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기본 메뉴는 보통 1만5천원 미만이며, 메뉴판이 영어로 돼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6. 태국: 마포구 서교동 '콘타이(Kon Thai​)'

 

via 2nd.coming /Instagram

 

via (좌) bestgrace_1011, (우) dada.ning /Instagram

  

태국인 아내를 둔 사장님의 맛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다. 태국요리를 한국 입맛에 맞춰 현지보다 더욱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상큼한 레몬즙과 고소한 땅콩가루를 솔솔 뿌려먹는 팟타이와 타이칼국수 등이 인기 메뉴다. 

 

평범한 새우볶음밥도 이곳에선 새로운 맛으로 재탄생된다. 가격대는 8천~2만원선이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